지난 6월 26일(목),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서는 사회관계향상 프로그램 ‘쿠킹클래스’ 2회차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회차 역시 둔산동에 위치한 둔산음식나라조리학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15명의 어르신이 전원 참여하여 김치콩나물국과 고등어무조림 만들기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이날 수업에는 손질된 고등어와 먹기 좋게 썰어진 김치가 미리 준비되어 있어, 어르신들은 콩나물 다듬기, 무 썰기, 양념장 만들기, 조리 과정 익히기 등 실질적인 요리교육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조리에 익숙하지 않으셨던 어르신들도 서로 도우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조리 과정 하나하나에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셨습니다.
활동을 마친 후 어르신들은 “간단한 재료로도 근사한 요리가 된다는게 신기하다. 집에서도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이번 쿠킹클래스를 통해 어르신들은 요리의 즐거움과 따뜻한 교류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단순한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을 넘어 건강한 식생활 형성, 자립 능력 강화, 사회적 고립감 해소라는 다방면의 긍정적 효과로 이어졌습니다.
앞으로도 남은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쿠킹클래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