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만들기에 나선 대전시가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 체계를 대폭 개선했습니다.

만원버스 불편 배차간격 단축으로 해소

대전시는 시내버스 노사정 회의를 통해 출근시간대 시내버스 타기가 어려웠던 도안동로 등 10개 미탑승 정거장 정차를 조정하고 혼잡 노선에 20대를 추가 투입해 만원버스 불편을 해소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이 구간에서 평균 10.5분인 배차간격이 2분 이상 감축된 8.3분으로 크게 줄었는데요.

배차간격 1분을 단축하기 위해 차량 60대, 예산 120억 원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이번 조정은 예산절감에도 큰 기여를 한 셈입니다.

시내버스 개선

노선	운행대수 조정			출근시 배차간격			개선 내용
	현재	조정	투입	현재	조정	단축
계			20	10.5분	8.3분	2.2분
102	26	29	3	7분	5분	2분	한밭대로, 미탑승 및 혼잡불편 해소
314	15	18	3	11분	8분	3분	과수요(한남대), 미탑승 및 혼잡 해소
605	16	19	3	11분	9분	2분	과수요(대전대),미탑승 및 혼잡 해소
106	18	20	2	10분	8분	2분	과수요(터미널,둔산동), 미탑승 해소
301	24	26	2	7분	5분	2분	과수요(대덕대로),미탑승 및 혼잡 해소
급행2	27	29	2	7분	5분	2분	과수요(신탄진,터미널), 미탑승 해소
급행3	10	12	2	10분	8분	2분	도안동로 미탑승 불편 해소
103	18	19	1	11분	8분	3분	과수요(가장동), 미탑승 및 혼잡 해소
115	9	10	1	14분	12분	2분	도안동로 미탑승 사례 개선
114	10	11	1	17분	15분	2분	도안동로 미탑승 사례 개선

 

 

운행 불균형 해소 20대 증차효과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91개 노선 중 도심을 운행하는 64개 노선에 대해 운행실태를 분석, 운행시간이 남거나 모자라는 불균형 해소작업을 실시했는데요.

조정 결과 노선별 1일 운행횟수가 4,717회에서 4,828회로 111회(왕복기준)가 증가해 20대 분량의 증차 효과를 거뒀습니다.

 

운행 횟수 조정

노선	운행횟수 조정			노선	운행횟수 조정
	현재	조정	증회		현재	조정	증회
계			83
703	81	94	13	701	62	68	6
606	47	60	13	705	71	77	6
315	54	65	11	911	56	62	6
311	135	141	6	918	42	48	6
614	54	60	6	704	68	72	4
620	55	61	6

 

또 수요가 평균 이하인 노선은 기존 운행 횟수를 유지하는 범위에서 차량 대수를 조정했는데요.

이를 수요가 많은 10개 미탑승 및 혼잡 노선에 전환 투입해 시민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대전시는 시내버스 행선지판을 개선, 각 노선 특성에 맞는 색상을 적용하고, 차량 내부 노선안내도에 환승정류소와 환승 노선번호를 표기했습니다.

 

 
[시내버스 노선안내도 개선, 아래가 신형 노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