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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티셔스를 입으시고 더위도 아랑곳 없이 '나도 할 수 있다.'고 외치며 개강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두툼한 옷을 입으시고 종강하시어 이젠 각자 흩어져 기이 익히신 인터넷 솜씨로 최신 정보를 탐색하시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시리라라 믿어지네요. 이 귀한 열매를 맺도록 배려하신 본 복지회관 관장님을 비롯한 국,과장님과 남대리님, 또한 모든 사회복지사님들의 노고와 따듯한 보살핌에 감사드리며, 맺은 열매의 모습을 수기로 보여드립니다. 서구노인 종합복지회관의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0607인터넷기초(B)반 활동 수기

강사 박우철

* 기간 : 2006. 7. 1 ~ 10. 현재

* 장소 : 서구노인종합복지회관 정보화교실

* 대상 : 컴퓨터기초반 4개월 코스를 수료한 60세 이상의 노인 16명



수강자 대부분이 철저한 기초교육을 거쳐 왔으나, 연령 분포가 63~80세의 노령이어서인지 반 이상은 복습 겸해서 진도를 나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기초과정에서 익힌 기능을 활용하여 넓은 바다를 헤엄치듯 인터넷사이트를 대하는 것은 노령의 수강자들에게는 신기하게만 여겨진다.

각 사이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확정하여 회원가입하고 얻은 이메일 주소를 소중히 여기며, 편지읽기, 답장쓰기, 편지 보내기, 받은 편지 보관 및 삭제 요령 등을 익히며, 관심도와 그 기능이 매우 빠르게 성장 되었다.

글과 그림을 포함한 문서 보내기와 노래를 품은 그림의 다운 받기와 보내기를 익히면서 절정에 이르렀다. 회원 간의 교신은 물론 자녀 및 친구에게도 활용 되었다.

또한 시청을 비롯한 각 기관의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각가지의 소식 및 활동에 접할 수 있고, 각종 신문을 과거와 현재 모두에 접할 수 있으며, 특히 ‘아름다운 60대’의 카페에 정회원으로 등록 되어 즐겁게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제 주민등록등본 등 민원서류를 집에서 발급 받는 과정과 인터넷 노래방을 활용하는 기능을 익히기는 단계에 이르렀다. 단, 섭섭한 게 있다면 전성신 어르신 같은 분이 따라 오지 못하고 도중에 탈락하신일이다.

‘직장 퇴직할 즈음에 인터넷이 들어와 젊은이들은 신바람 나게 배워 활용하는데, 망설이다 퇴직하고 보니 컴맹으로 남게 되어 이제 유치원 원아인 손주 녀석들이 마구 컴퓨터 놀이를 하는데 할아버지 할머니가 체통이 안서든 차에 노인 복지회관을 통해 이렇게 배워 가는 게 너무 기쁘고 고맙다는 老 수강생들의 말씀이었기에 이 강사로서도 이 일을 아주 즐거움으로 알고 있다.

때로는 강사나 수강생이 6,70대에 함께 속한 터이라 가장 중요한 웰 빙 정보 교환도 갖고 있어 더욱 기다려지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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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오 2006.12.13 21:42
    박우철 선생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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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우철 2006.12.13 21:42
    수강생 어르신님들께서 김재오선생님의 기초강의가 너무 잘 해주셨다고 칭송이 자자했답니다. 정말 좋은 일 성실히 실천하신 모범 강사이십니다. 늘 건강하시고 더 좋은 일 많이 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