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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는 11월 25일부터 도심 속에서 가을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명소로 대전시 서구 둔산동 느티나무길 등 3곳을 선정하고 한 달간 낙엽 있는 거리로 운영하고 있다. 낙엽이 있는 거리로 선정한 3곳은 한 달간 떨어지는 낙엽을 그대로 유지해 낙엽거리로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낙엽이 모두 떨어지면 일괄 수거할 계획이다.



낙엽이 있는 낭만의 거리로 선정된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에서부터 대전 서구청에 이르는 0.5㎞의 느티나무 길에는 쌓인 낙엽을 밟으며 가을의 정취를 몸으로 느끼려는 시민과 벤치에 앉아서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을 감상하려는 시민들이 찾아들면서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달 30일 오후 낙엽이 있는 둔산동 느티나무 길에서 노부부가 나란히 걸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아름답게 물든 단풍과 양탄자처럼 부드럽게 쌓인 낙엽 길과 조화를 이루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하기에 충분했다.



이 밖에도 대전시는 중구 사정동에서 대사동 송학사에 이르는 3.3㎞에 이르는 단풍 길과 장태산 휴양림 내 0.8㎞의 메타쎄콰이어 길도 함께 낙엽의 거리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대전시는 대청호반을 끼고 대덕구 삼정동에서 동구 판암동에 이르는 20㎞의 벚나무 단풍 길과 대전 동물원에서 침산동을 거쳐 산내에 이르는 13㎞ 구간의 벚나무와 느티나무 단풍길, 산내에서 만인산휴게소 방향 12㎞ 구간의 플라타너스 단풍 길을 가을 드라이브코스로 추천하고 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꽃, 신록, 단풍, 설경 등 계절별로 시민들의 낭만과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거리를 개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이러한 나무심고 가꾸기 운동에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